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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가 결국 폭발했다.
사비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일원인 사실은 만족스럽지만 벤치에서의 생활은 그렇지 않다. 나는 아직 더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팀이 우선이고 감독의 결정이 중요한 것은 안다"면서도 "나는 계속 그라운드에서 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직까진 팀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 역할에 대해 어떠한 상의도 없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