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 광주를 잡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안양은 28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9라운드에서 박성진과 정대선의 활약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앞선 4경기서 2골에 그친 채 모두 패배를 맛봤던 안양은 오랜만에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승점 40(골득실 -7)이 되면서 광주(승점 40·골득실 -3)에 4골차 6위가 됐다. 홈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던 광주는 안양에 일격을 당하면서 주줌하게 됐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수원FC와 고양은 1대1로 비겼다. 수원FC는 승점 40(골득실 +4)으로 4위, 고양은 승점 39로 7위가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