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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감독은 한-일전을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또다른 수비수 엔도 와타루(21·쇼난)의 생각도 비슷했다. 엔도는 "한국의 경기 영상은 이미 봤다. 긴 패스와 압박이 주무기다. 하지만 한-일전에서는 2배 이상의 실력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침착하게 플레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갖고 있다. 우리도 그 정도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고 동료들의 분전을 촉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