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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비수 레전드 개리 네빌이 라다멜 팔카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소식을 반겼다.
이날 BBC와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매체는 "맨유와 AS모나코가 팔카오의 1년 임대 이적에 이미 합의했다. 팔카오는 1일 오후 맨체스터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 및 계약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대료는 1200만 파운드(약 201억원)으로 알려졌다.
'인간계 최강'으로 불리는 팔카오는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버금가는 스트라이커다.
포르투에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팔카오는 2시즌 동안 91경기 70골을 넣었다.
그 기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AS모나코로 이적해 19경기 11골을 터뜨리다가 지난 1월 말 무릎을 다쳐 시즌을 접었다.
맨유는 시급해 보이는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대신 일단 특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합으로써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와 연결해 공격력을 배가시킨다는 복안인 듯 하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판 페르시 수술설이 사실이라서 그 대체자를 구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