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위건과의 2014~2015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3라운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에 앞선 3경기 모두 김보경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위건전에서 김보경을 제외하면서 만만치 않은 주전경쟁 분위기를 시사했다. 카디프는 후반 8분 터진 니키 메이너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위건을 1대0으로 잡고 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렸다.
카디프는 23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전을 치른다. 김보경은 이 경기서 리그 첫 출전에 재도전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