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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분석가 제이미 캐러거(36)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을 비판했다.
이어 캐러거는 "첼시는 최고의 프리시즌을 보냈다"라면서 "무리뉴는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왼쪽 측면 수비수를 원했다. 그래서 데려온 선수가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필리페 루이스다. 정말 잘한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지난 시즌 첼시는 골을 넣어주는 선수 없이도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우승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라면서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캐러거는 "다른 팀보다 딱히 나은 점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라며 "왜 벵거는 무리뉴처럼 못하나. 이번 프리시즌에 좋은 골키퍼가 많았는데, 당장 골키퍼만 하나 영입했어도 평가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에 이어 2014-15시즌 커뮤니티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우승은 지난 2003-04시즌이 마지막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