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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후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월드컵 스타' 이근호(29·상주)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 현대가 이근호의 해외 이적을 검토 중이다. 울산은 14일 '브라질월드컵 이후 중동, 일본 등 복수의 해외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이근호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구단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아직 공식 제안을 받은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제 남은건 전역이다. 이근호는 9월 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근호는 전역후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근호는 지난 7월에 가진 인터뷰에서 "전역 후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있다. 하지만 이상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도 감안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유럽 진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유럽진출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다. 유럽에서 오퍼가 오면 모르겠지만 온것도 없고 혼자 얘기하기가 웃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