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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슈퍼컵 우승, 아쉬운 지동원 결장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8-14 07:19 | 최종수정 2014-08-14 07:19


지동원  사진출처=도르트문트 홈페이지

도르트문트가 독일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14일(한국시각)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 독일 슈퍼컵에서 한껏 웃었다. 뮌헨을 2대0으로 눌렀다. 헨리크 므키타리안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시즌에 이어 슈퍼컵 2연패다. 지난해에도 상대는 바이에른이었다.

2군 정도 전력의 맞대결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주장 마츠 훔멜스, 마르코 로이스, 일카이 귄도간 등이 나오지 못했다. 부상으로 빠졌다. 지동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도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벤이 나서지 않았다. 필립 람과 마리오 괴체는 후반전에 교체출전 했다.

전반 23분 균형이 깨졌다. 므키타리안이 흘러나온 패스를 마무리지었다. 이어 후반 17분 추가골이 나왔다. 루카스 피스첵의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도르트문트의 우승속에 지동원의 결장은 아쉬웠다. 앞서 언급했든 이날 출전 선수들은 주전급이 아니었다. 1.5군에서 2군 정도의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지동원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질만 하다. 과연 지동원의 이번 시즌은 어떻게 그려질까.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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