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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흔히 박지성(33·은퇴)을 가리키던 호칭이 이제 지동원(23·도르트문트)의 것으로 바뀔 모양이다.
지동원의 이 같은 맹활약에 원정응원을 왔다가 대패에 직면한 도르트문트 팬들도 힘을 냈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후반 42분경 지동원이 공을 따내자 "지(Ji)"를 연호하며 박수를 치는 등 응원에 나섰다.
지동원은 이날 공수에 걸쳐 넓은 활동량을 보였고, 매서운 패스로 도르트문트의 무력한 공격에 힘을 보탰다.
2014-15시즌, '각성'한 지동원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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