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술, 전략적으로 실패, 내 책임이 크다."
경기전 "반전이 서막이 전북전에서 열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이상윤 성남 감독대행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전술과 전략적으로 잘 안됐다. 내 책임이 크다"면서 "재정비를 해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도 15개의 슈팅을 쏟아냈다. 단 4개만이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이었다. 득점은 없었다. 올시즌 20경기에서 11골밖에 터트리지 못하는 빈공이 이어졌다.
성남=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