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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네이마르 다 실바(22)의 무분별한 SNS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네이마르는 척추가 골절된 몸으로 일본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석하는가 하면, 여자친구 브루노 마르케지니와 함께 수영을 즐기고, 패리스 힐튼과 클럽 파티에 참석하는 등 분별없는 행동을 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이 같은 행동을 네이마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과없이 공개했다는 점에 큰 불만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 일선 관계자들은 수뇌부로부터 "선수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라는 질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직후 "어떤 행동을 하기 전, 팀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하라", "무책임한 행동이 눈에 띌 경우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등 엄격한 행동강령을 지시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