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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들이 떠난다. 6일(한국시각)에는 '티키타카'의 지휘자 사비 에르난데스(34)가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사비는 이와함께 소속팀에선 잔류를 택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했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안도니 주비자레타 단장이 아직 내가 팀에 유용한 선수라고 설득했기에 뒤늦게 철회했다"며 "지난시즌이 끝나고 실망이 컸다. 내가 바르셀로나와 대표팀에서 불필요한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 인생 최대의 좌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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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들의 퇴장, 팬들의 아쉬움은 진하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