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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의 즈볼레가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다시 한 번 울리며 요한 크루이프 실드(네덜란드 수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닐란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기분이다. 이번 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아약스는 이번 시즌 영입한 닉 비에르게베르(25)를 앞세워 초반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즈볼레는 전반내내 몰아친 아약스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후반 닐란드의 결승골로 반격했다. 아약스는 여러 차례 골 찬스를 잡고도 즈볼레 수문장 디데릭 보어(34)의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혀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