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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옥석고르기'의 종료를 선언했다.
이어 "미국 투어가 끝나면 내가 해당 선수에게 직접 말할 것이다. 기자들이 아니라"라며 선수들에게 언론 보도에 휘둘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맨유의 이번 미국 투어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로는 안데르 에레라와 애슐리 영, 수비에서는 조니 에반스가 꼽힌다.
맨유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선 라이프 경기장에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 리버풀 전을 치른다. 방출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에겐 마지막 기회다. 양 팀 수장들은 "라이벌전인 만큼 시즌 경기처럼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