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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유벤투스 아시아투어 포함…맨유행 멀어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8-04 09:23


비달. ⓒAFPBBNews = News1

맨유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투로 비달(27)이 유벤투스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맨유행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3일(이하 현지 시각) 잔루이지 부폰,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프릴로, 비달, 폴 포그바, 파트리스 에브라, 카를로스 테베즈,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페르난도 요렌테 등이 포함된 아시아 투어 2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간 해외 언론들은 '비달 맨유행'을 점칠 수 있는 대표적인 요소로 비달의 유벤투스 프리시즌 참여 여부를 꼽았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시즌을 코앞에 두고 떠나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 비달을 포함시킴으로써 사실상 타 팀 이적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2일 열린 신예 호물로(24)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비달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비달 스스로도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확언한 바 있다.

유벤투스는 오는 6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리그(ISL) 올스타, 10일 시드니에서 호주 A리그 올스타, 16일 싱가폴에서 싱가폴 올스타를 상대로 각각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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