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를 이끌어갈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 임은주 대표이사는 재신임을 받았다.
.강원은 1일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제7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승인에 대해 논의 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과반 이상(52.37%)이 참석해 임시주총이 성립됐다. 2011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 9명의 3년 임기가 만료(지난 7월 23일)된 가운데, 지난 7월 17일 제30차 이사회에서 임기만료 이사 선임은 구단주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새로 꾸려진 이사진은 기존 임은주 강원FC 대표이사,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이윤배 농협 강원본부장, 신연식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등 4명과 함께 이상웅 대림산업개발(주) 대표가 재정이사로 신규 영입됐다. 유재붕 도문화관광체육국장, 박용훈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은 당연직 이사로 포함됐다. 구단주로부터 5명의 이사를 추천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