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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대표팀을 이끌 차기 감독의 조건이 공개됐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차기 기술위원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을 제외한 신임 기술위원은 7명으로 구성됐다. 조영증 K-리그 경기위원장과 김학범 전 강원 감독, 신재흠 연세대 감독, 김남표 대한축구협회 전임강사, 최영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 정태석 축구 생리학박사 등이 신임 기술위원에 선임됐다. 총 8명의 기술 위원 중 김학범 감독과 김남표 전임강사 최영준 전임지도자 등 3명이 상근직이다. 대한축구협회가 기술위원을 상근직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30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