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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A대표팀 사령탑의 데뷔전 상대가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2연전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국내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양국의 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A대표팀은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9월 8일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개최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다.
FIFA랭킹 30위의 베네수엘라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5승5무6패로 우루과이에 밀려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남미 특유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한국과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루과이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을 5위(7승 4무 5패)로 마친 후 플레이오프에서 요르단을 1, 2차전 합계 5대0으로 물리치고 12번째 본선 무대를 밟았다. 본선에서는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대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2011년 코파아메리카 우승국이자 FIFA랭킹 6위의 톱 클래스 팀으로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도 6전5승1무로 앞서있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9월 5일 우루과이와 9일에는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