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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최대규모 유소년축구축제,내달 8일 화성서 개막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23 16:33



뜨거운 여름, '축구도시' 화성에서 아시아 유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뜨거운 축구축제가 펼쳐진다.

8월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I-리그 회장배 여름축구대회 및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 페스티벌이다. 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 전국축구연합회 유청소년 축구연맹( http://www.nyff.or.kr)과 화성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화성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I-리그 소속 300여 개 팀과 아시아 16개국 35여 개 팀, 총 6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축구가 좋아 취미 삼아 즐기는 아시아의 어린이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이번 대회는 축구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통한 복합 문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 내에 가족단위 캠핑 텐트와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존을 설치해 아시아인의 화합과 특별한 가족애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오후 4시 개막식 식전 이벤트로 연예인 올스타팀과 전 국가대표팀의 친선축구 경기도 마련됐다. 연예인 올스타팀에는 이종원, 이광기, 안재모, 임호, 선우재덕 등이 출전한다. 국가대표팀에는 허정무(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순호(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운재(22세 이하 대표팀 골키퍼 코치) 신태용(전 성남일화 감독), 윤상철(경신고 감독) 등 레전드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9일 오후 8시에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아버지팀 친선축구경기도 펼쳐진다.

최재성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 회장은 "2014 여름축구축제는 I-리그 여름축구축제와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가 함께 열리는 대규모 축구축제다. 아시아 어린이 선수들이 우정을 나누고 가족끼리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 사무국 (02)780-3999.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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