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23·레알 마드리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것일까.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각) "이미 마드리드 시내 레알 마드리드의 비공식 스토어에서는 하메스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팔리고 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에도 일찌감치 수아레스의 9번 유니폼이 바르셀로나 시내에 판매된 바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하메스의 새로운 등번호로 '10번'이 선택됐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은 2012-13시즌에는 메수트 외질이, 지난 시즌에는 이스코가 사용했다. 이스코는 하메스 영입의 나비효과로 타 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AS모나코는 아직 하메스의 이적료를 두고 약간의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지만, 사실상 하메스의 이적 자체에는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