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팬들의 시선은 루이스 판 할 맨유 신임 감독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망쳐놓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유산을 계승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 브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4강행에 일조한 멤버다. 네덜란드는 대회 전 수비진에 포진한 선수들의 부족한 경험때문에 전력이 불안정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데 브리가 베테랑 못지않은 안정감을 과시했다. 특히 대회를 마친 뒤 마츠 후멜스(독일), 티아구 실바(브라질), 마르코스 로호(아르헨티나)와 함께 월드컵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 '변형 스리백'의 한 축을 담당하며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킨 선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