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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9)에 대한 선덜랜드의 관심은 단순한 루머가 아니었다.
이에 따르면 위컴은 13일 선덜랜드 수뇌부와 만난 자리에서 연장계약을 거절했다. 이번 여름 위컴은 사우샘프턴과 아스톤 빌라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위컴은 당초 '실패한 유망주' 또는 '애물단지'로 취급됐다. 위컴은 지난 2011년 6월 무려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의 이적료에 입스위치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후 더딘 성장세를 보이며 임대 선수로 챔피언십(2부리그)의 쉐필드 웬즈데이와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전전했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아스널에서는 단 1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셀타 비고와 왓포드 등의 임대생활 끝에 박주영은 지난 6월 공식 방출돼 현재는 무적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