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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맨시티)가 한국전에 결장하게 됐다.
무리한 훈련이 문제였다. 알제리전을 마친뒤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콩파니는 러시아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은 문제가 없어보였다. 그러나 이후 베이스캠프와 경기장에서 가진 훈련을 모두 소화하다 다시 부상 부위를 다쳤다.
유럽 톱클래스 수비수인 콩파니의 부상 결장은 한국에 호재다.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을 노려야 하는 홍명보호가 '약해진' 벨기에의 수비진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콩파니의 빈자리는 니콜라스 롬바르츠(제니트)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