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일침, 알제리 선수들 경기 중 숙면? "침대 가서 누워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0:09


안정환 일침

'안정환 일침'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알제리 침대축구에 분노를 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2차전을 가졌다.

후반전 5분 손흥민이 첫 골을 기록한 뒤 알제리 진영의 아이사 만디는 깊은 태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위에 드러누워 심판에게 부상을 호소하는 등 시간을 끌기 위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에 안정환은 "또 몹쓸 짓을 하고 있네요"라며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었거든요. 몹쓸 플레이를 하고 있어요"라고 꼬집었다.

이에 송종국도 "부딪힌 것은 발인데 상체를 움켜쥐지 않냐"고 동의했고, 안정환은 "집에 가서 침대에 누우면 된다. 왜 경기장에서 눕냐"고 일침을 가했다.

안정환 일침에 네티즌들은 "안정환 일침,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말", "안정환 일침, 진짜 알제리 얄밉다", "안정환 일침, 스포츠 정신 실종", "안정환 일침, 알제리 진짜 너무 얄밉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 알제리에 2-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