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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벨기에가 2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러시아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6(2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싸움은 조 2위 다툼이다. 한국에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가 러시아의 철통 수비에 고전했지만 한 방으로 승부를 내면서 16강에 선착했다. 조2위 싸움을 펼치는 러시아를 잡아주면서 한국은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