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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특급 용병술이 이번에도 통할까.
홍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알제리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경기에 흐름을 바꿀 교체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고공 폭격기' 김신욱도 대기 중이다. 알제리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홍 감독은 러시아전에서 이근호 김보경 황석호,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알제리전에서도 홍 감독의 시기적절한 교체가 필요하다. 27일 벨기에와의 3차전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현재 홍명보호는 경고 비상이다. 러시아전에서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이 경고를 받았다.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경고를 받을경우 벨기에와의 3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