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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고
손흥민(22·레버쿠젠)이 이해할 수 없는 경고를 받았다.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3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시 뒤에서 발을 걸었다는 판단에 따라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확인한 결과,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거의 닿지도 않았다.
BBC 라디오 5에서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해설을 하고 있는 전 웨일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존 하츠슨은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무 행동도 안했다. 이게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지 의문스럽다. 이번 월드컵에선 공중을 나르는 태클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말이다"라고 판정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츠슨은 이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경고"라고 재차 의문을 표시했다.
영국 언론 미러도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닿지도 않았다"라며 "어처구니없다(Natughty)"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러시아전은 아르헨티나 심판진 3명이 맡고 있으며 주심은 네스토르 피타나다.
손흥민 경고 모습에 네티즌은 "
손흥민 경고, 심판 제대로 봐주길", "
손흥민 경고, 공격수에게 경고라니", "
손흥민 경고, 닿지도 않았다", "
손흥민 경고, 러시아전 심판 한국 선수들에게 경고 너무 남발"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