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메시 첫 골 터졌다, '메시'답게 넣었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08:28


(FILES) -- This file photo taken on June 2, 2012 shows Argentina's forward Lionel Messi celebrating after scoring the team's third goal against Ecuador during their Brazil 2014 FIFA World Cup South American qualifier football match at the Monumental stadium in Buenos Aires.AFP PHOTO / ALEJANDRO PAGNI

'득점왕 후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첫 골이 터졌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보스니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메시'다운 골이었다. 전매특허인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슈팅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과인과의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메시는 아크 서클로 돌파한 뒤 보스니아의 수비수를 3명이나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은 왼쪽 골포스트에 맞고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64분간의 부진을 한 순간에 날려버린 골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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