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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에이스' 혼다의 환상 왼발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이후 코트비부아르가 동점골을 위해 반격을 펼쳤다. 야야 투레와 보카가 전반 23분과 30분 프리킥으로 반전을 시도했다. 그리고 제리비뉴와 보카의 슈팅이 이어졌다. 하지만 골망은 열리지 않았다. 혼다는 전반 35분 중앙 돌파 후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 몸맞고 굴적돼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혼다의 전반전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네덜란드 벤로에서 선진 축구를 배웠다. 러시아 CSKA모스크바를 거쳐 올해 이탈리아 AC밀란에 이적했다. 간판 스타답게 이름값을 했다. 이제 후반 45분이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