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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알 수 없었던 2002 한일월드컵 주전 골키퍼' 요즘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골키퍼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정성룡 골키퍼와 김승규 골키퍼가 양보 없는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02한일월드컵도 개막을 코앞에 두고도 김병지 골키퍼와 이운재 골키퍼의 주전 골키퍼 경쟁은 전문가들도 쉽게 승패를 점칠 수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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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월드컵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 전(5월16일)에는 김병지를 내세우더니 잉글랜드 전(5월21일)에는 이운재를 투입했고 다시 프랑스 전(5월26일)에는 김병지를 출장시키는 등 감독의 선택은 좀처럼 정해지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은 김병지와 이운재의 능력을 모두 높이 평가하며 끝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이었다. 김병지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난 점에서 히딩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면 이운재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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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는 스페인 전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의 네 번째 키커 호아킨 산체스의 볼을 잡아내며 대표팀이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었다. 호아킨의 슈팅 자세에 이운재는 먼저 방향을 잡지 않고 있다가 다소 위력이 떨어진 공을 왼쪽으로 다이빙하면서 막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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