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극적이었던 프랑스, 자메이카 잡고 '대운' 노린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6-09 07:21


◇카림 벤제마 ⓒAFPBBNews = News1

너무 쉬운 상대를 고른 것일까. 그래도 기분은 산뜻한 듯 했다.

프랑스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정식에서 자메이카를 대파했다. 프랑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빌누브 다스크 스타드 피에르 모르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8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카바예가 득점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3분 뒤에는 마튀니, 전반 38분에는 벤제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프랑스는 후반 무려 5골을 더 추가했다. 지루, 벤제마, 마튀디, 그리즈만(2골)이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특히 벤제마는 2골-2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뽐냈다.

프랑스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지역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승부 끝에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온두라스, 스위스, 에콰도르와 함께 E조에 포진한 프랑스는 최근 5차례의 A매치에서 4승1무로 상승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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