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판 페르시의 자신감'부상도 날 막진 못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6-09 08:34


판 할-판 페르시. ⓒAFPBBNews = News1

"나는 지난 5~6년간 통증과 함께 달려왔다. "

네덜란드 대표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맨유)가 부상에 대한 우려를 이 한마디로 일축했다.

스페인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내 부상은 나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고, 경기를 못 뛸 만큼 심각한 상태도 아니다"라는 말로 부상 치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상을 조절하는 법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나는 일요일 브라질 도착 후 첫 훈련을 가졌고, 나는 완전하게 훈련량은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판 페르시는 무릎 부상에서 최근 벗어났지만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월드컵 출정식에서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 아웃된 것이 의혹을 더욱 부풀렸다. 당시 판 페르시는 "평가전보다 스페인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8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첫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판 페르시는 우려를 일축시켰다.
스포츠2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