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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으로 경기가 지연되는 우여곡절끝에 튀니지를 1대0으로 꺾은 벨기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벨기에는 8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 우박으로 경기가 40분 중단되는 해프닝속에서 집중력을 잃었지만 후반 44분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결국 승리했다.
주장 뱅상 콤파니는 "브라질에 가기 앞서 체력적으로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 우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멘탈적, 피지컬적으로 우리는 모든 준비가 잘 됐다"고 평가했다. 루카쿠의 교체와 관련 "로멜루에게 경기중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보지 못했지만 그는 강한 남자다. 월드컵 첫경기를 위한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스테번 드푸르는 "튀니지가 강력한 수비전술을 펼쳤고, 우리는 인내심이 필요했다. 마지막에 모험을 걸었고, 이것이 주효했다"며 승리에 기쁨을 나타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