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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두샤트니에 코치가 유럽 출장길을 마치고 들고 올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
두샤트니에 코치는 오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만날 러시아의 전력 분석에 심혈을 기울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가 모로코전을 마친 뒤 주장 로만 시로코프를 제외하고 대체 선수를 선발하는 등 급박한 움직임을 보였던 점 및 팀 내외부의 현실 등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수집했을 것으로 보인다. 루마니아를 격파하면서 급상승세를 탄 알제리의 전력 분석 결과도 상세히 전할 전망이다.
홍 감독은 "두샤트니에 코치가 합류하면 러시아 전술 성향 및 구성 등을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의 분석 결과에 두샤트니에 코치의 분석 데이터를 결합해 최적의 승부수를 만들 계획이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