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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가 프리킥골과 어시스트로 파나마전 4대0 대승을 이끌며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브라질은 4일(한국시각) 브라질 고이아스 고이아니아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서 4대0 대승을 거두며 A매치 8연승의 상승세를 달렸다.
네이마르는 득점 없이 맞선 전반 26분 아크 서클 근처에서 정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힘들이지 않고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휘면서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골대 왼쪽 상단 구석을 갈랐다.
알베스가 40분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낸 뒤 후반 1분 네이마르는 또 한 번 헐크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페널티 지역으로 돌아들어가는 헐크를 등진 상태에서 헐크를 쳐다보지 않고 뒷꿈치 패스로 만들어낸 그림같은 도움 장면이었다.
브라질은 28분에는 윌리안이 박스 안에서 막스웰의 도움을 쐐기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브라질은 오는 7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3일 크로아티아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 나선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