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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된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콜롬비아의 국민적 축구스타인 팔카오는 3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오늘, 나는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노력했다"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팔카오는 지난 1998 프랑스월드컵 이래 16년만에 조국 콜롬비아를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팔카오는 지난 1월 22일 2013-14시즌 코프 두 프랑스 32강 몽츠 도르 아제르게스(4부리그)와의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의 격한 태클에 걸려 전방 십자인대(ACL)가 파열됐고, 결국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