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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박지성 자선경기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지성 프렌즈 팀에는 골키퍼 차기석, 캡틴 박지성, 잔루카 잠브로타, 정대세, 남태희, 이시다, 황진성, 김상식, 이정수, 우지에 등이 주전으로 나섰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참여했다.
박지성 프렌즈 팀은 전반 9분 정대세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쪽 땅볼 슛으로 선취골을 넣어 앞서가는 듯했지만,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에 전반 11분 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반 39분에는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에 프리킥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다시 정대세가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잠브로타의 패스를 받아 2번째 골로 연결시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인도네시아 탄탄에 역전골을 허용해 2-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후반, 벤치에서 대기하던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교체 투입돼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살아있는 전설' 차범근과 박지성은 10여 분간 호흡을 맞추며 그라운드 위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후 박지성은 "축구를 하면서 차범근 위원과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해봤다. 차범근 위원과 함께 뛰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자선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이 경기에 나올 줄 몰랐다", "
박지성 자선경기, 박지성과 차범근의 만남", "
박지성 자선경기, 살라있는 전설과 레전드의 만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