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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2014년도 1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4가지 상은 K-리그 경기 중 1차(1~12R), 2차(13~25R), 3차(26~38R)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한다.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상패와 상금 각각 200만원씩 종합시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연맹은 위 4가지 상을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각각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의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남이 차지했다. 전남은 2013년 2278명이었던 평균 관중을 1R~12R 기간에는 3883명으로 70.5퍼센트나 끌어올렸다. 가장 관리가 잘 된 경기장에게 주는 그린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은 울산월드컵경기장의 몫이었다. 울산월드컵경기장은 울산현대 구단과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