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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상승세가 무섭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21)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울산현대미포조선 상승세의 중심엔 황철환, 알렉스 콤비가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하며, 탐의 3연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합작한 기록은 무려 9골-3도움이 이른다. 6골을 기록 중인 황철환은 내셔널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선두' 부산교통공사(승점 22)와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에서 1위로 등극 가능성이 높다. 7위 천안시청도 지난 라운드에서 올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탔지만,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기세거 워낙 무섭다. 여기에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천안시청과의 맞대결에서 12승2패로 절대우위에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2라운드(23~24일)
울산현대미포조선-천안시청(울산종합)
대전코레일-강릉시청(대전한밭)
목포시청-김해시청(목포축구센터·이상 23일 오후 7시)
용인시청-창원시청(용인축구센터)
부산교통공사-경주한수원(부산구덕·이상 24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