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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도 스승의 날이었다.
이청용(볼턴) 기성용(선덜랜드) 구자철(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등 태극전사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프라이즈 행사'를 열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날이 선 홍명보 감독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노래도 울려퍼졌다. 태극전사들은 코칭스태프 앞에서 '스승의 은혜'를 합창했다. 조촐했다. 그러나 훈훈한 사제의 정을 나누는 데는 충분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