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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15세 신동 스트라이커' 성인팀 전격 발탁

기사입력 2014-05-15 14:07 | 최종수정 2014-05-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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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공격 유망주가 명문 AC밀란 성인팀에 전격 발탁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AC밀란은 지난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모로코 출신의 하킴 마스투르가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에 의해 발탁돼 1군 훈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1998년 6월15일 생으로 15년11개월의 나이에 밀라넬로에서 훈련을 하게 된 마스투르는 이날 마리오 발로텔리, 엘 샤라위 등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눅들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고 연습 경기에서 골까지 뽑아냈다.

모로코 출신으로 어려서 이탈리아로 이민온 마스투르는 레지나 유소년 클럽에서 뛰면서 이탈리아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돼 인지도를 높였다.

마스투르를 줄곧 눈여겨 보던 AC밀란은 10대 선수로는 가장 높은 50만 유로(약 7억원) 이적료를 통해 지난해 그를 영입했다.

구단 측은 19일 홈구장 산시로에서 열리는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최종전에 마스투르를 데뷔시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내다봤다.

만일 이 경기에서 마스투르가 데뷔하면 1985년 16년7개월의 나이에 데뷔한 파올로 말디니의 구단 최연소 데뷔 기록을 깨게 된다.

구단은 유연함과 넓은 시야, 출중한 개인 기술을 지난 마스투르가 산시로의 미래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투르는 지난해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함께 한 광고 영상에서 프리스타일 대결을 펼쳐 마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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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즌을 보낸 AC밀란은 37라운드 현재 15승9무13패(승점54)로 같은 승점의 베로나를 골득실에서 앞서 8위에 랭크돼 있다.

6~10위까지가 승점 1점차로 박빙 경쟁을 펼치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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