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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주말 강호 페예노르트 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현지에선 고질인 무릎 부상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에인트호벤은 8연승 고공행진을 질주하며 순위를 전반기 10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다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5위까지 밀려났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달린 2위를 위해선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가능한 승점을 모아야 한다.
에인트호벤은 오는 13일 밤 11시30분 홈에서 2위 페예노르트를 맞아 3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필립 코퀴 감독의 갑작스런 수술로 임시 지휘봉을 잡은 파베르 코치는 "박지성과 함께 햄스트링을 다쳤던 멤피스 데파이, 무릎 부상인 스테인 스하르스 역시 몸이 좋아졌다. 이들 3명 모두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상 체재를 선언했다.
파베르 코치는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선 반드시 페예노르트를 이겨야 한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