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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3분이었다.
PSG는 1차전을 3대1로 승리했다.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차전 최소한 무승부만 거둬도 4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러나 2골 차 패배를 당하면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달콤한 당근 전략을 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우승 시 선수단 전원에 총 100만유로(약 14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이미 25만유로(약 3억6000만원)를 챙겼다. 8강 2차전에서 0대1로 패하기만 했어도 20만유로(약 2억8000만원)를 추가로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