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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에버튼)가 아스널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품에 안기는 장면을 보면서 아스널 선수 일부가 웃음을 띄고 있다.
전반 14분 스티븐 네이스미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아스널은 20분 뒤 로멜루 루카쿠에 추가골을 맞았고, 후반 17분에 미켈 아르테타의 자책골로 자멸했다.
초반 1위 고공행진을 질주하던 아스널은 후반 들어 조금씩 추락하더니 최근 지난달 17일 토트넘에 1대0 승리한 이후 4경기 동안 2무2패를 기록했다.
이제 4위 수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날 벤치의 화기애애한 표정은 '순간 포착'의 결과일 수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 4명 모두 같이 웃고 있어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 매체는 이들이 현재 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