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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7개월 10일만에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34)이 대전 복귀전에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대전이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라운드에서 고양을 4대1로 대파했다. 올시즌 플레잉코치로 대전에 입단한 김은중은 후반 33분 아드리아노와 교체 투입돼 역사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약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복귀전에서 대전에 시즌 첫 승을 선사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