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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다양한 골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는 종목이다. 에스토니아리그 경기 도중 이색 골 세리머니가 연출돼 화제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에스토니아리그 경기에서 나온 이색 골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22일 펼쳐진 누메 칼주와 플로라전이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21분 골문이 열렸다. 칼주의 일본 출신 미드필더 히데토시 와쿠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니나다를까 볼링 선수가 공을 던지듯 한데 모여있던 동료들을 향해 공을 굴렸다. 공이 다가오자 동료들은 볼링핀이 넘어지듯 양쪽 방향으로 넘어지면서 골 세리머니를 마무리했다.
이 볼링 세리머니는 이미 K-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연출된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