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경질설에 코웃음을 쳤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최근 경질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모예스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에드 우드워드, 데이비드 길 등 수뇌부들이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장 확실한 것은 그들이 나에게 감독직을 맡겼다는 것이다. 그들은 결코 나의 경질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는 미래에 대해 얘기한다. 향후 발전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린다. 그들이 왜 나와 6년간 계약을 맺었겠는가. 맨유는 단기간 비전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팀 아니다. 장기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