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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냐.
21세기 축구계에 영원한 화두다.
영국의 축구 영상 전문 매체 '풋볼 데일리'가 수도 런던 번화가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호날두와 메시 중 누구와 데이트하겠냐"는 이색설문을 벌였다.
두 선수를 아는 사람들은 평소 생각을 말했고, 축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사진만 보고 판단했다.
결과는 호날두의 압승이다.
호날두를 고른 여성들 대부분은 "섹시하다" "좀 더 강해보인다"는 이유를 들었다.
메시를 "키가 작다"는 이유로 외면한 대답이 많은 것도 재미다.
이들 중 일부는 "호날두나 메시가 대시하면 한번에 OK 하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들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골프 같은 운동을 함께 즐기고 싶다"고 구체적인 데이트 방법을 언급했다.
리포터는 호날두를 선택한 여성에게 "호날두가 침대 위에서도 잘 뛸 것같냐"는 짖굿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 여성은 당황하지 않고 "지나치게 잘 할 것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