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베일, 동시에 뜨니 융단폭격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2-27 07:37


호날두와 베일이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시너지 효과'가 드디어 현실로 도래했다. '좌날두 우베일'이 동시에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27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샬케04와의 16강 1차전에서 6대1로 대승을 거두었다. 카림 벤제마가 2골, 가레스 베일이 2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베일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감각적인 힐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벤제마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8분 뒤 추가골이 터졌다. 베일이 환상적인 개인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6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했다. 베일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1분 호날두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쇄기골을 터트렸다. 이후는 '쇼타임'이었다. 후반 23분 베일이, 후반 막판 호날두가 한 골을 더 보탰다. 샬케는 후반 추가시간 얀 클라스 훈텔라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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