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성용, 맨시티 컵결승 예고편 모델 '비장'

기사입력 2014-02-25 13:49 | 최종수정 2014-02-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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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임대 에이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 예고편에 메인모델로 등장했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 협회는 오는 3월2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 맨시티의 캐피털 원컵 결승전을 위해 멋진 예고 영상을 만들어 지난주 공개했다.

그동안의 리그컵 경기 장면과 함께 주요 선수들이 등장해 예고편에 걸맞은 광고 문구를 한 마디씩 말하는 콘셉트다.

선덜랜드에선 거스 포옛 감독을 비롯해 기성용, 존 오셰어, 필립 바슬리, 비토 마노네, 아담 존슨, 리 캐터몰 등이 나섰고, 맨시티에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뱅상 콩파니, 야야 투레, 파블로 사발레타가 등장했다.

기성용은 "모든 패스에"란 투레의 대사를 받아 "믿음이 있다"고 말한다.

한국 팬의 눈엔 배경음악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기성용이 메인 모델처럼 보인다.

현재 선덜랜드 분위기는 좋지 않다.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대4로 대패했기 때문이다.


포옛 감독은 "이런 상태라면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에서 망신을 당할 수 있다"고 화를 냈다.

포옛 감독은 "결승전에 나설 선수는 아무도 정해지지 않았다. 나에게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 결승전에 나갈 선수 구성을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하겠다"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기성용이 예고편 모델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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